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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6 10:46:11, 조회:1,856, 추천:1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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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 도 자 료
배포 시부터 보도 가능합니다 2021.06.28.(월)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시지부
대전시 서구 도솔로 412번길 32 (탄방동) / Tel.042-535-4480 ~ 2
깐마늘·상추·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 오름세, 배추·감자·대파는 하락세
출하량 증가로 대파값 59.6% 가격 내림세
조사 대상 19개 품목 중 이용료·탕수육만 내리고 나머지는 오름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휘발유 가격 오름세
소비자교육중앙회 대전지부(회장 송병희)에서는 대전광역시 후원으로 물가동향을 파악해 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로 2021년 6월 21일 ~ 6월 22일 생활필수품 75개 품목과 개인서비스요금 19개 품목에 대한 가격 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전지역 백화점, 대형할인매장, 대형슈퍼 등 25곳에서 조사한 생활필수품 가격을 2020년 6월, 2021년 4월과 대비 비교 분석한 자료이다.
채소류 가격 오름세는 출하량이 지난해와 견주어 소폭 감소한 반면, 코로나19 여파로 집밥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 크다.
조사 대상의 청양 고추는 전년 같은 시기 30.4% 가격이 올랐으며, 올해 4월 대비 12.0%, 풋고추도 12.2% 올랐다. 마늘은 지난해 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재배 면적 감소와 4~5월 이상저온 및 잦은 강우 등 기상이상의 영향으로 잎마름과 2차 생장(벌마늘 발생)이 심해져서 가격이 오르고 있다. 전년 같은 시기 대비 56.6%이며 올해 4월 대비 2.9% 오름세이다
상추와 시금치는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 영향으로 가격이 올랐지만, 생산량 증가로 출하량이 늘어난 대파, 감자, 배추의 가격은 하락세로 조사되었다. 감자는 최근 잦은 강우와 그에 따른 일조량 부족으로 봄감자 생산량이 급감할 것으로 내다 봤지만 오히려 가격은 전년 같은 시기 5,175원에서 3,954원으로 -23.6%, 올해 4월 대비 하락세이다.
작황부진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집밥’ 소비가 늘어나 쌀값도 올랐다. 전년 대비 같은 시기 20kg 16.7%(10kg 15.5%) 오르면서 쌀을 주원료 하는 상품 가격도 줄줄이 인상됐다.
제철 과일인 참외는 수요가 꾸준한 가운데 산지 출하물량 감소로 전년 같은 시기 2,116원에서 3,591원으로 69.7% 오름세이다.
달걀은 지난 해 11월부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으로 달걀값이 치솟은 가운데 산란계 사육 수가 늘었지만, 달걀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고 있다. 달걀(일반란 30개) 7,861원으로 전년 같은 시기 5,139원보다 53.0% 상승은 물론이고 올해 4월 대비 7,861원보다 4.0% 올랐다.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에 따른 돼지고기도 사육두수 감소, 전세계 곡물값 상승이 겹치면서 돼지고기 값이 오름세로 조사되었다. 전년 같은 시기 삼겹살(100g) 2,623원에서 2,777원으로 5.9% 올랐다. 한우쇠고기, 수입쇠고기도 오름세이다.
곡물 재고량 감소와 기상악화로 인한 식용유, 올리브유, 포도씨유의 원재료인 대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
개인서비스 요금은 코로나 이후 소비패턴의 변화와 집합제한 장기화로 배달서비스에 매출을 의존하고 있는데 원재료 값 상승과 배달수수료로 인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한다. 또한 돼지고기, 달걀 값 등 상승은 외식 물가 오름세에 일정 부분 영향을 끼쳐서 외식 물가가 오르면서 개인 서비스 가격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년 같은 시기 19개 조사 품목 중 탕수육, 이용료 요금을 제외한 나머지 품목은 오름세로 조사됐다.
휘발유 가격 또한 올해 4월 대비 경유(5.9%), 그 다음으로 휘발유(5.2%), LPG요금(0.1%) 상승세로 조사됐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 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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